점심 먹고 양치하러 화장실에 갔을 때였다. 칫솔을 입에 넣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, 먼저부터 양치하며 먼산 바라보고 있던 재민대리가 갑자기 탄성을 질렀다.
"앗, 무지개다!"
잉? 하며 빼꼼 쳐다봤더니, 오~! 정말 북악산 자락 위로 무지개가 떠있었다.
양치하다가 기회를 놓칠까 싶어 새면대에 칫솔을 던지다시피 하고 입안엔 거품을 머금은 채 부리나케 사무실로 뛰쳐들어가 카메라를 들고 다시 나갔다. 아니,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창문을 열어재끼고 카메라를 들이밀었다.
그러고 찍은 사진이다. DSLR로 찍은 첫 무지개샷! ^^
아, 생각해보니 내가 찍은 무지개로 첫번째는 아닌갑다. 일전에 올린 포스트(내 가슴 속의 무지개 한 쌍은...)에서도 무지개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네. 짝퉁이지만 무지개는 무지개지. -_-
선유도 무지개 다리... ㅋ~
Posted by Mr.朴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