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나들이 - 양평, 조현계곡

지난 주말(08월 24일)에 조현계곡에 다녀왔다. 조현계곡은 양평의 중원계곡 근처에 있는데, 네 집 식구가 모여 오래간만의 나들이 장소로 택한 곳이다. 우여곡절 끝에 우리집은 나 혼자만 가게 되었지만... ㅜ.ㅡ

가기 전날 밤부터 갑자기 찬우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니, 열도 많이 나고 결국 몇 차례 토하기 까지 했다.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, 해열제도 먹이고 해서 그런지 당일 아침엔 좀 나아진 듯 했는데, 그래도 아침 일찍 소아과에 다녀왔다. 병원에선 요즘 뇌수막염이 유행이라고 의심해봐야할 것 같다나...

아무튼 나들이를 포기할까 하다가, 우리집에서 준비한 먹거리(메인이라고 해야할까? ㅋ)도 있고 해서 결국 나 혼자 다녀오게되었다. 나중 얘기지만, 찬우는 다행히도 하루정도 고생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기운을 차렸다. ^^

중원계곡과 달리 조현계곡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 듯 한데, 애들 있으면 여름에 물놀이 하기에는 적당한 장소가 아닐까 싶다. 송사리 같은 물고기도 꽤 있어 애들 놀기에는 딱인 듯 하다.

오전에 출발 할 때 네비로 조현계곡을 검색하니 바로 탐색 되었다. 아마도 왠만한 맵에는 등록되어 있을 듯... - 내 네비게이션은 ES200(아이나비). 가는 길도 차가 별로 없어서 한시간 반이 안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. ^^

반면에...
오후 5시가 넘어서 돌아오는  길은 짜증 그 자체... 집에 올때까지 세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다. ㅡ,.ㅡ

...

조현계곡 사진을 몇개 올려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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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영장 모습인데, 사진의 보이지 않는 왼편이 주차장이다. 주차료(입장료?)는 2,000원.
여름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좋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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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곡물이 얕은 곳에 들어가서 아래를 보고 찍은 사진. 발목을 조금 넘을 정도 깊이...
지난 주에 비가 좀 와서일까, 물도 꽤 많고 깨끗해 보였다. 그런데 사실 사진만큼 맑지는 않다. ㅋ~
늦은 여름이라 그런지 처음 들어갔을 땐, 꽤나 차갑게 느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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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형과 조카..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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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르는 아이들... -_-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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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류쪽 전경(역광)... 끝쪽으로 가니, 낚시하고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몇몇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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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류 쪽 모습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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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이 깊은 곳은 어른 키만큼 되는 듯 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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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 입추도 지나고 처서도 지난 조현계곡의 하늘은 구름도 적당한 것이, 깨끗하고 파란 것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. :)

어여 가을이 왔으면 한다...
2008/08/26 20:51 2008/08/26 20:51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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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Mr.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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